[왕좌의 게임] 시즌3 6화 - The Climb
- 드라마/왕좌의 게임
- 2019. 4. 15. 05:17
2013년 5월 5일에 방영된 HBO의 미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3 6화예요.
에피소드 명은 The Climb
깃발 없는 형제단으로 멜리산드레가 찾아오고, 멜리산드레는 베릭 돈다리온을 살린 미르의 토로스의 기적을 보며 놀라워한다.
베릭 돈다리온과 미르의 토로스는 깃발 없는 형제단을 가족같이 생각한 겐드리를 빛의 신이 원한다는 이유로 멜리산드레에게 팔아넘긴다.
"모두 형제라면서요! 나도 당신들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면서요. (You told me this was a Brotherhood. You told me I could be one of you.)"
"넌 그들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달라. 저들은 이 거대한 전쟁에서 일개 병사일 뿐이지만, 넌 왕들의 흥망을 결정짓게 만들 거야. (You are more than they can ever be. They're just foot soldiers in the great war. You will make kings rise and fall.)"
자신에게 항의하는 아리아와 마주친 멜리산드레는 아리아의 눈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한다.
"어둠이 보이는구나. 그 어둠 속에서 날 보는 눈들이 있어. 갈색 눈들, 파란 눈들, 녹색 눈들. 네가 감게 만들 눈들. 우린 다시 만날 거다. (I see a darkness in you. And in that darkness, eyes staring back at me... Brown eyes, blue eyes, green eyes. Eyes you'll shut forever. We will meet again.)"
테온 그레이조이는 이유도 모른 채 고문을 계속 당한다. 하지만 테온은 그가 누군지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없다.
- 잠들어 있던 테온을 깨우는 나팔 소리는 윈터펠을 포위하던 북부군이 테온을 잠 못 들게 하던 그 소리로, 램지 스노우가 테온을 포위하던 북부군임을 알 수 있다.
프레이 가에서는 동맹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약혼을 파기한 롭 스타크의 사과와 하렌할 영지를 요구한다. 또 추가로 에드뮤어 툴리와 로슬린 프레이의 혼인을 요구한다. 에드뮤어 툴리는 자신의 이전 실수와 가문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혼인을 받아들인다.
하렌할에서 루즈 볼튼은 제이미 라니스터를 롭이 아닌 킹스랜딩으로 보내 주기로 한다. 하지만 브리엔 타스의 동행은 거부당한다.
타이윈 라니스터는 올레나 티렐에게 세르세이와 로라스 티렐의 결혼을 제안하고, 올레나 티렐은 거부한다. 독설 끝에 타이윈은 올레나 티렐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로라스의 성적 취향은 맘에 걸리는 게 사실이오. 부인하는 거요? (The only thing that might turn it are details of your grandson's nocturnal activities. Do you deny them?)"
"부인하긴요. 딱딱한 꼬챙이를 좋아하는 녀석이죠. (Oh, not at all. A sword-swallower through and through.) "
"그런 고뇌가 있으니, 왕국 최고의 미인과 결혼해 오명을 벗으면 본인에게도 좋을 거요. (A boy with his affliction should be greatful for the opportunity to marry the most beautiful woman in the Kingdoms and remove the stain from his name.)"
"몰래 남색을 밝히는 건 어느 정도 봐주지만, 남매의 경우라면... 우리 고향에서는 씻기 힘든 오명입니다. (True, we don't tie ourselves in knots over a discreet bit of buggery, but brothers and sisters... Where I come from, that stain would be very difficult to wash out.) "
"거짓말이든 아니든 이미 많은 이들이 그리 알고 있습니다. 칼을 들고 일어나서 라니스터와 티렐을 죽일 명분이란 소리죠. (Lie or not, you must admit many people find it quite convincing. Convincing enough to put swords in their hands and send them off to kill Lannisters and Tyrells, thanks to our new affiliation.)"
"내 아이들 소문이 사실이라 한다면, 조프리는 왕이 아니고, 티렐은 진흙탕에 꽃을 내던진 셈이오. (If the rumors about my children were true, then Joffrey is no king at all, and House Tyrell is throwing its prized flower into the dirt.)"
"세르세이는 로라스의 애를 넣기엔 너무 늙었죠. 또 다른 꽃을 진흙탕에 던지라고 하다니. 그리는 못합니다. (And if Cersei is too old to give Loras children, we're throwing another prized flower into the dirt. It is a chance we simply cannot take.)"
"확실히 해 드리지. 혼인을 거부하면 로라스를 킹스가드에 임명하겠소. 킹스가드의 서약은 들어 보셨을 거요. 결혼할 수도 없고 자식을 가질 수도 없소. 티렐의 이름은 서서히 사라지겠지. 그럼 하이가든은 조프리의 아이가 갖게 될 거요. (I'll remove it for you. If you refuse to marry Loras to Cersei, I will name him to the Kingsquard. I'm sure you're familiar with the Kingsquard vows. He will never marry. He will never have children. The Tyrell name will fade. And Highgarden will go to the children of Joffrey and Margaery.)"
"그럼 명령문을 써야겠소? 아니면 혼인에 동의하시겠소? (So, shall I draw up the order? Or do you consent th this match?)"
"이름값 하는 인물이 드물게 명이 길군요. (It's a rare enough thing, a man who lives up to his repuration.)"
로라스 티렐과 산사 스타크는 자신들의 결혼에 대해 얘기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르세이 라니스터와 티리온 라니스터는 아버지의 명령 앞에 좌절해 있다. 티리온은 세르세이와의 대화로 블랙워터 전투 당시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킹스가드 맨든 무어의 행동이 세르세이가 아닌 조프리의 명령임을 알게 된다.
바리스와 피터 베일리시는 독설을 나눈다. 산사 스타크를 티렐가에 보내려고 했던 바리스의 계획은 무산되었으며, 바리스에게 정보를 주던 로즈는 피터 베일리시에 의해 조프리에게 보내져 살해당한다.
티리온에게 결혼 얘기를 들은 산사는 절망한다.
죽을 위험 속에서 토르문드와 오렐, 존 스노우, 이그리트와 야인들은 장벽을 오른다. 마침내 도달한 장벽 위에서 푸른 대지를 바라보며 존과 이그리트는 포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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