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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3 4화 - And Now His Watch Is 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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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1일에 방영된 HBO의 미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3 4화예요.
에피소드 명은 And Now His Watch Is Ended

 

오른손을 잃은 제이미 라니스터는 로크의 괴롭힘과 좌절감 속에서 서서히 망가져 간다.

 

티리온은 블랙워터 전투 당시 킹스가드 맨든 무어에게 공격당한 일의 배후가 세르세이라는 증거를 구하기 위해 바리스를 찾아온다. 바리스는 증거는 없다고 말하며, 복수를 꿈꾸는 티리온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향력이라는 건 인내심의 결과입니다. (Influence is largely a matter of patience, I have found.)"

"저는 복수를 위해 살아남기로 했습니다. 구걸도 하고 남은 몸을 팔아 근근이 연명했죠. 그 후 도둑이 되었고, 누군가의 비밀을 훔치는 것이 지갑을 훔치는 것보다 낫다는 걸 배웠습니다. (I resolved to live to spite him. I begged. I sold what parts of my body remained to me. I became an excellent thief, and soon learned that the contents of a man's letters are more valuable than the contents of his purse.)"

"한걸음, 한 걸음씩... 역겨운 일을 마다 하지 않고, 미르의 빈민촌에서 나와 소의회 의원이 되었죠. (Step by step, one distasteful task after another, I made my way from the slums of Myr to the Small Council chamber.)"

"영향력이라는 건 잡초처럼 자란답니다. 저는 제 영향력을 인내로 돌보면서, 제 영향력이 레드 킵을 너머 세상에 퍼질 때를 기다렸습니다. 아주 특별한 것을 손에 넣을 때까지. (Influence grows like a weed. I tended mine patiently until its tendrils reached from the Red Keep all the way across to the far side of the world, where I managed to wrap them around something very special.)"

"경도 원하는 복수를 하게 되실 겁니다. 그럴 배짱만 있다면 말이죠. (I have no doubt the revenge you want will be yours in time, if you have the stomach for it.)"

 

바리스는 로즈를 만나 피터 베일리시가 아직 산사에게 관심이 있는 지를 궁금해하고, 로즈는 화물 선적표를 보고 피터 베일리시가 산사를 베일로 데려가려 한다고 추측한다.

 

결혼식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마저리 티렐은 조프리를 백성들 앞으로 이끌고, 사람들의 쏟아지는 환호에 조프리는 벅차 하지만, 그 광경을 본 세르세이는 경악한다.

 

테온을 탈출시킨 남자는 테온을 야라 그레이조이가 점령한 딥우드 모트로 이끈다. 성에 숨어들어가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남자는 발론 그레이조이에게 충성하는 부하들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대답한다.

 

성으로 숨어드는 도중 테온은 남자에게 그레이조이와 스타크로써의 정체성에 대한 마음에 있던 말을 털어놓으며, 브랜과 릭콘 대신에 아이들을 죽인 일과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

"난 윈터펠에서 강철의 대가를 치렀고, 그 아이들을 죽였다. (I paid the iron price for Winterfell. I murdered those boys.)"

"스타크 아이들이요? (The Stark boys?)"

"그 아이들은 못 찾았지. 농부와 살고 있던 불상한 고아들이다. 다그머를 시켜 죽이고 시체를 불태웠지. 윈터펠을 손에 쥐고,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고. (Never found them. Just some poor orphans living with a farmer. I let Dagmer slit their throats and I let him burn the bodies, so I could keep Winterfell and make my father proud.)"

"내 진짜 아버지는 킹스랜딩에서 참수당했다. 난 선택을 했지만, 선택이 틀렸던 거지. 내가 쌓아 온 걸 전부 태워 버렸어. (My real father lost his head at King's Landing. I made a choice, and I chose wrong. And now I've burned everything down.)"

 

그리고 테온이 도착한 방은, 지금까지 고문을 받던 곳, 남자가 탈출을 시켜주었던 그곳으로, 테온은 절규한다.

- 테온을 가지고 논 남자는 루즈 볼튼의 서자인 램지 스노우이고, 테온이 있던 곳은 볼튼 가의 본성인 드레드포트 성이다.

 

브리엔은 삶은 포기해 버린 것 같은 제이미 라니스터를 정신적으로 격려한다.

 

세르세이는 타이윈을 찾아가 제이미와 조프리 문제에 대해 푸념한다.

"캐틀린 스타크가 티리온을 잡았을 때, 내가 어떻게 했느냐? (When Catelyn Stark took Tyrion prisoner, what did I do in response?) "

"전쟁을 일으키셨죠. (You started a war.)"

"그 하찮은 놈을 위해 전쟁을 일으켰는데, 내 장남을 위해선 뭘 할 것 같으냐? (And if I would start a war for that lecherous little stump, what do you think I am doing for my oldest son and heir?)"

 

"마저리가 조프리를 손에 쥐고 있어요. 애를 다룰 줄 알아요. (Margaery has her claws in Joffrey. She knows how to manipulate him.)"

"그거 잘 됐구나. 네가 알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네가 여자라서 안 믿는 게 아니라 네 생각처럼 똑똑하지 못해서 안 믿는 거다. (Good. I wish you knew how to manipulate him. I don't distrust you because you're a woman. I distrust you because you're not as smart as you think you are.)

 

바리스는 올레나 티렐을 찾아가, 피터 베일리시가 리사 아린과 결혼해 베일의 영주가 되어 영지와 부를 얻고, 동시에 산사를 이용하면 북부의 패자가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이에 올레나 티렐은 해결책으로...

 

산사와 친구가 된 마저리 티렐은, 산사에게 오빠 로라스 티렐과 결혼해 가족이 되기를 제안하고, 산사는 킹스랜딩을 벗어날 희망을 가진다.

 

크래스터의 집에서는 크래스터의 푸대접과 나이츠 워치의 불만이 커져만 간다. 결국 칼 태너에 의해 크래스터가 살해되고, 이를 제지하던 제오르 모르몬트 사령관은 래스터에 의해 살해된다.

난장판 속에서 샘웰 탈리는 길리와 아이를 데리고 도망친다.

 

산도르 클리게인은 깃발 없는 형제단의 베릭 돈다리온에게 끌려가고, 여러 학살 혐의로 사형을 언도 받는다. 하지만 형인 그레고르 클리게인의 행위들로 부정하는 산도르 클리게인에게 아리아가 마이카를 살해한 죄를 밝히고, 베릭 돈다리온은 공정함을 위해 결투 재판을 선언한다. 

베릭 돈다리온 스스로가 산도르 클리게인과의 결투에 나선다.

 

한편 아스타포르에서 노예상 크라즈니스 모 나클로즈는 대너리스에게 거세병을 모두 넘기고 드래곤을 넘겨 받는다. 하지만 거세병의 권한이 모두 자신에게 있음을 확인한 대너리스는 크라즈니스 모 나클로즈를 불태우고, 모든 노예상을 죽인다.

"거세병들! 주인들을 죽이고 병사들을 죽여라. 채찍을 쥔 모두를 죽이되 아이는 해치지 마라. 모든 노예들의 사슬을 끊어 주어라. (Unsullied! Slay the masters, slay the soldiers, slay every man who holds a whip, but harm no child. Strike the chains off every slave you see!)"

 

노예상들을 죽이고 노예들을 풀어준 대너리스는 거세병들에게도 자유를 주고, 거세병들은 자유인으로써 대너리스에게 남는 것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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