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3 8화 - Second Sons
- 드라마/왕좌의 게임
- 2019. 4. 15. 05:19
2013년 5월 19일에 방영된 HBO의 미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3 8화예요.
에피소드 명은 Second Sons
산도르 클리게인은 아리아의 몸값을 받기 위해 에드뮤어 툴리의 결혼식이 있는 쌍둥이 탑으로 향하고, 자신이 조프리에게 끌려가는 줄 알았던 아리아는 어머니와 오빠를 만날 희망을 가진다.
대너리스는 윤카이가 믿고 있는 세력이 2천 명의 무장 기병인 차남 용병단(Second Sons)인 걸 알게 된다.
대너리스는 차남 용병단의 메로, 프렌달 나 게즌, 다리오 나하리스를 만나 포섭하려 하지만, 메로는 대너리스를 모욕하면서 거절한다.
겐드리가 드래곤스톤에 도착하고, 스타니스 바라테온과 대면한다. 멜리산드레가 겐드리를 재물로 사용할 거라는 걸 아는 스타니스 바라테온은 지하 감옥의 다보스 시워스를 찾아가 자신이 본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불꽃 속에서 환영을 봤다. 설원에서의 대전투를. 내가 봤다. 멜리산드레가 낳은 걸 너도 직접 봤잖느냐. (I saw a vision in the flames. A great battle in the snow. I saw it. And you saw whatever she gave birth to.)"
"나도 믿지 않았지만 그리 또렷한 진실을 보고 어찌 그 여자의 신을 부정할 수 있겠느냐. (I never believed, but when you see the truth, when it's right there in front of you, as real as these iron bars, how can you deny her god is real?)"
8천 명의 거세병과의 전투에서는 승산이 없기에 메로는 대너리스의 암살을 계획하고, 다리오 나하리스가 암살자로 뽑힌다.
티리온 라니스터와 산사 스타크의 결혼식에서 세르세이는 레인 가문과 '카스타미어의 비'라는 곡을 언급하며, 마저리 티렐에게 경고한다.
"다시 한번 시누이라고 불렀다가는 잠결에 죽을 줄 알아라. (If you ever call me "sister" again, I'll have you strangled in your sleep.)"
- 레인 가문과 타르벡 가문의 라니스터 가문에 일으킨 반란에 대한 노래가 카스타미어의 비(The rains of Castamere)라는 노래다.
무능한 타이토스 라니스터(타이윈의 아버지) 때에 부를 축적한 레인 가문과 타르벡 가문은 어린 타이윈 라니스터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타이윈 라니스터는 두 가문을 잔인하고 철저하게 학살한다. 레인 가문의 본성인 카스타미어 성은 버려지고, 노래는 라니스터 가문의 권위를 상징하는 곡이 된다.
"그런데 당신이 누구이기에 고개를 숙여야 하는가?" 거만한 영주는 말했네. (And who are you, the proud lord said, that I must bow so low?)
"털만 다른 같은 고양이일 뿐, 내가 알기로는." (Only a cat of a different coat, that's all the truth I know.)
"금빛 털이든 붉은 털이든, 사자는 발톱이 있고," (In a coat of gold or a coat of red, a lion still has claws,)
"내 발톱도 길고 날카롭지, 주군이시여. 당신의 발톱 만큼이나." (And mine are long and sharp, my lord, as long and sharp as yours.)
그렇게, 또 그렇게 카스타미어의 영주는 말했네. (And so he spoke, and so he spoke, that lord of Castamere.)
그러나 이제 그의 성에는 빗물만이 흐느낄 뿐, 듣는 이 누구도 없네. (But now the rains weep o'er his hall, with no one there to hear.)
그렇다네. 이제 그의 성에는 빗물만이 흐느낄 뿐, 들어줄 영혼조차 없네. (Yes now the rains weep o'er his hall, and not a soul to hear.)
카스타미어의 비(The rains of Castamere)
https://www.youtube.com/watch?v=ECewrAld3zw
조프리는 반란을 일으켜 죽은 아비를 대신한다며, 산사의 손을 잡고, 예식 중에도 티리온을 농락한다.
왕의 피의 힘을 믿지 못하는 다보스 시워스를 위해, 멜리산드레는 겐드리의 피로 살아남은 왕을 칭하는 자들을 저주한다.
찬탈자, 롭 스타크 (The usurper Robb Stark.)
찬탈자, 발론 그레이조이 (The usurper Balon Greyjoy.)
찬탈자, 조프리 바라테온 (The usurper Joffrey Baratheon.)
- 로버트 바라테온의 죽음 후 다섯 명이 칭왕을 하며 일어난 전쟁이 다섯 왕의 전쟁(War of the Five Kings)이다. 철 왕좌의 왕 조프리 바라테온, 북부와 리버랜드의 왕 롭 스타크, 좁은 바다의 왕 스타니스 바라테온, 하이가든의 왕 렌리 바라테온, 소금과 암초의 왕 발론 그레이조이.
스타니스 바라테온은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낳은 조프리 바라테온이 실제 로버트 바라테온의 자식이 아니므로, 왕의 동생인 자신에게 왕위의 정통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되는 조프리의 농락에 티리온은 조프리를 협박한다. 티리온과 타이윈은 티리온이 술에 취한 것을 핑계 삼아 넘어가지만, 조프리와 티리온의 사이의 감정의 골은 깊어진다.
산사의 처지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티리온은 산사가 원할 때까지 잠자리를 갖기 않겠다고 약속하고, 다음날 아침 잠자리를 살펴본 셰이는 안도한다.
대너리스에게 그녀의 암살을 맡은 다리오 나하리스가 찾아온다. 대너리스에게 마음이 있던 그는 암살 대신에 메로와 프렌달 나 게즌의 목을 바치며 충성을 맹세한다.
블랙 캐슬로 도망치던 샘웰 탈리와 길리는 오두막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늦은 밤 길리의 아이를 노리고 백귀(White Walker)가 찾아오고, 샘은 최초인의 주먹에서 발견한 드래곤글래스 단검으로 백귀를 처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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