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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3 5화 - Kissed by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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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8일에 방영된 HBO의 미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3 5화예요.
에피소드 명은 Kissed by Fire

 

산도르 클리게인과 베릭 돈다리온의 결투가 시작되고, 치열한 싸움 끝에 베릭 돈다리온은 산도르 클리게인에게 살해당한다. 아리아의 절규 속에서 베릭 돈다리온은 미르의 토로스의 기도로 다시 부활한다.

 

토르문드, 오렐, 존 스노우, 이그리트의 일행은 장벽을 넘을 준비를 하고, 존을 의심하는 오렐과 존을 두둔하는 이그리트, 그리고 나이츠 워치의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 존 스노우의 대립이 일어난다.

이그리트는 존과 사랑에 빠진다.

 

결투 재판에서 승리한 산도르 클리게인이 풀려나는 것에 아리아는 분노하지만, 베릭 돈다리온은 심판의 신의 몫이라고 말한다. 

 

제이미 라니스터와 브리엔 타스는 롭 스타크가 리버런에 가 있는 동안 루즈 볼튼이 지배 중인 하렌할로 다시 끌려 온다. 만신창이가 된 제이미에게 루즈 볼튼은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패배 소식을 알려주고, 그와 브리엔을 손님으로 대한다.

 

하렌할의 마에스터가 된 콰이번은 뛰어난 의술로 제이미의 악화되어 가는 손목을 치료한다.

 

세르세이는 피터 베일리시에게 티렐 가문을 견제할 방법을 요청한다.

 

아리아에게 겐드리는 깃발 없는 형제단에 남겠다고 말한다.

"이 사람들은 형제고 가족이야. 난 가족도 없었잖아. (These men are brothers. They're a family. I've never had a family.)"

"내가 가족하면 되잖아. (I can be your family.)"

"내 가족이 될 수는 없어. 넌 귀족이니까. (You wouldn't be my family. You'd be "my lady.")"

 

제이미 라니스터를 풀어준 캐틀린과 라니스터에 대한 분노가 가득한 릭카드 카스타크는 포로 잡힌 타이윈 라니스터의 어린 조카를 살해한다.

캐틀린과 탈리사, 에드뮤어 툴리는 카스타크 가문이 등을 돌릴 것을 염려해 전쟁이 끝날 때까지 볼모로 삼자고 말하지만, 롭은 명령을 어기고 살인한 릭카드 카스타크를 직접 처형한다.

"날 죽이고 저주나 받아라. 넌 내 왕이 아니다. (Kill me and be cursed. You are no king of mine.)"

- 카스타크 가문은 스타크 가문의 분가로 북부의 맹주이다. 가문명 자체도 영지인 칼스 홀드가 칼스 홀드 스타크에서 변화되어 카스타크가 되었다. 스타크 가문과의 유대도 깊어 가문 구성원의 이름이 스타크가와 한 세대 차이로 같다.

 

미르의 토로스는 아리아에게 리버런에 있는 롭 스타크에데 데려다주겠다고 말한다. 토로스에 의해 여섯 번째 되살아난 베릭 돈다리온을 보고 아리아는 단 한 번 죽은 사람(에다드 스타크)을 살려 줄 수 있는지 물어본다.

 

멜리산드레의 부재중에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그간의 일들을 후회한다. 하지만 부인 셀리스 플로렌트는 멜리산드레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다른 의견을 가진다. 스타니스는 딸 시린 바라테온을 찾아가고, 다보스 시워스가 반역죄로 지하 감옥에 갇혀 있음을 말한다.

- 시린 바라테온은 어린 시절 회색병에 걸렸다가 겨우 살아나, 그 후유증으로 한쪽 얼굴의 피부가 다르다. 아버지 스타니스 바라테온은 애정 표현이 서툴며, 어머니 셀리스 플로렌트는 무관심하고, 다보스 시워스와는 각별한 사이다.

 

제이미는 브리엔에게 킹스랜딩까지 동행하기를 부탁하며, 그동안의 일을 사과한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던 아에리스 2세의 죽음에 대해 얘기한다.

"왕시해자, 서약을 어긴자, 명예도 없는 자. (Kingslayer. Oathbreaker. A man without honor.)"

"와일드파이어를 아나? 미친왕이 환장하던 무기지. 사람이 타는 모습을 아주 좋아했어. 반항하는 영주들과 핸드들을 모조리 태워 버렸지. 자기 뜻을 거스르면 누구든 태워버렸어. (You've heard of wildfire? The Mad King was obsessed with it. He loved to watch people burn. He burned lords he didn't like. He burned Hands who disobeyed him. He burned anyone who was against him.)"

" '전부 태워 버려라' 네가 그렇게도 아끼던 렌리가 아버지의 머리를 베고, 노인 아이 할 것 없이 수천 명을 태워 죽이라면 그렇게 하겠나? ("Burn them all." Tell me, if your precious Renly commanded you to kill your own father and stand by while thousands of men, women, and children burned alive, would you have done it?)"

"먼저 화염술사를 죽여 버리고, 도망치는 왕을 쫓아 등에 검을 꽂았지. 그런데도 지껄이더군. ' 다 태워 버려라' (First, I killed the pyromancer. And then, when the King turned to flee, I drove my sword into his back. "Burn them all," he kept saying. "Burn them all.")"

"도와주시오. 왕시해자가... (Help! Help! The Kingslayer!)"

"제이미. 내 이름은 제이미야. (Jaime. My name is Jaime.)"

- 로버트의 반란 막바지에 전황이 불리해지자, 미친왕 아에리스 2세는 킹스랜딩 전체 지하에 대량의 와일드파이어를 설치한다. 타이윈 라니스터의 군대가 킹스랜딩에 도착하자, 자신의 아버지인 타이윈이 지는 편에는 서지 않는다는 걸 아는 제이미와 바리스는 아에리스 2세에게 항복을 권유하지만, 라니스터는 믿을 수 있다는 마에스터 파이셀의 말을 믿은 아에리스 2세는 성문을 열고, 킹스랜딩에 진입한 라니스터 군은 학살을 시작한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아에리스 2세는 와일드파이어로 킹스랜딩의 모든 것을 날려 버릴 것을 명령하고, 킹스가드 제이미 라니스터는 아에리스 2세를 살해한다. 이 일로 제이미 라니스터는 모든 사람들에게 왕시해자(Kingslayer)라고 불리지만, 그에 대해 지금까지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았다.

 

시린은 지하 감옥에 갇힌 다보스 시워스를 위해서 글을 가르쳐 주기로 한다. 

 

거세병들은 스스로 '회색 벌레'라 부르는 병사를 새 지휘관으로 선택한다. 노예상들이 지어 준 이름이기에 새로운 이름을 지으라는 대너리스에 말에 노예로 잡혀 갈 때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대너리스에 의해 자유를 얻은 날 가지고 있던 이름이기도 하다고 대답한다.

 

바리스탄 셀미는 웨스테로스에서 조라 모르몬트의 평판이 그리 좋지 않기에, 대너리스를 위해서는 조라 모르몬트가 측근에서 물러나는게 좋다고 조언한다. 조라 모르몬트는 막 합류한 바리스탄 셀미를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릭카드 카스타크의 처형으로 카스타크 병력들이 이탈해 롭 스타크의 병력이 현저하게 감소한다. 롭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라니스터의 본거지인 캐스털리 락을 공략하기로 하고, 부족한 병력의 대안으로 상당한 병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신이 혼인 약속을 어긴 왈더 프레이에게 그 힘을 얻을 생각을 한다. 

 

피터 베일리시는 자신이 데리고 있던 올리바를 로라스 티렐에게 접근시킨다. 올리바는 로라스 티렐에게서 산사 스타크와의 혼인 계획을 알아내고, 이 정보는 피터 베일리시에게도 전해진다.

 

피터 베일리시는 산사 스타크에게 함께 베일로 가는 의중을 떠 본다. 티렐가와 이야기가 되어 있던 산사는 피터 베일리시에게 킹스랜딩에서 시간을  좀 더 보내고 싶다고 말한다.

 

로라스 티렐과 산사의 혼인 계획은 세르세이를 거쳐 타이윈 라니스터에게 전해진다. 티렐 가문이 산사와 연합하는 걸 막기 위해 타이윈은 티리온에게 산사와 결혼할 것을 명령한다. 반대하던 티리온은 경악하고 세르세이는 그런 티리온에게 조소를 날린다.

하지만 타이윈은 세르세이에게는 로라스 티렐과 결혼할 것을 명령한다.

"혼인해서 애를 낳도록 해라. 그건 할 수 있을 터. (Put a child in her. Surely you're capable of that.)"

"제가 거절하면요? (And if I refuse?)"

"전투의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느냐. 산사는 꿈도 못 꿀 훌륭한 보상이다. (You wanted to be rewarded for your valor in battle. Sansa Stark is a finer reward than you could ever dare hope for.)"

 

"로라스와 혼인해라. (You'll marry Ser Loras.)"

"싫어요. (I will not.)"

"하이가든의 후계자다. 티리온은 북부를 갖고 넌 리치를 갖는 거다. (The boy is heir to Highgarden. Tyrion will secure the North, you will secure the Reach.)"

"전 그렇게 못 해요. (No, I won't do it.)"

"넌 내 딸이다! 내가 명하는 대로 로라스와 혼인해라. 그리고 이번 기회에 역겨운 소문도 끝내라. (You're my daughter! You will do as I command, and You will marry Loras Tyrell, and put an end to the disgusting rumors about you once and for all.)"

 

"내 자식들아. 너희들은 가문의 이름을 너무 오래 더럽혔다. (My children. You've disgraced the Lannister name for far too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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