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2 2화 - The Night Lands

2012년 4월 8일에 방영된 HBO의 미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2 2화예요.
에피소드 명은 The Night Lands

 

나이츠 워치 호송대에서 아리아는 갇혀 있는 자켄 하가르를 만난다. 호송대에 도시 경비대의 전령이 찾아오고, 요렌은 나이츠 워치는 왕가도 관여할 수 없다며 쫓아버린다.

아리아는 자신을 찾으러 온 거라며 불안해하지만, 전령은 겐드리를 찾고 있다고 외친 후, 병력을 데리러 돌아간다.

 

티리온은 바리스에게 셰이의 존재를 들키게 되고, 티리온과 바리스는 서로 은밀한 협박을 주고받는다.

 

롭 스타크로부터 알튼 라니스터가 협상안을 전해오고, 나이츠 워치에서도 서신이 도착한다. 세르세이는 롭의 협상안을 찢어 버리고, 와이트의 습격과 야만인들이 장벽 너머의 왕 밑으로 모이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티리온 외에는 병력 증원 요청을 무시한다.

 

고스트 때문에 놀란 길리(크래스터의 딸/부인)를 샘웰 탈리가 구해주고, 임신 중인 길리는 샘에게 집에서 달아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한다. 뱃속의 아이가 사내아이일까 두려워하는 길리에게 존이 그 이유를 물어보지만 길리는 대답하지 않는다.

 

대너리스가 정찰을 위해 보냈던 부족민이 죽어서 돌아온다. 조라 모르몬트는 주변에 여자가 부족민을 이끄는 것을 싫어하는 자들이 많을 거라고 말해준다.

 

티리온은 에다드 스타크를 배신하고, 세르세이의 명령으로 서자들을 잔인하게 죽인 도시 경비대장 자노스 슬린트를 파면시키고 나이츠 워치로 추방시킨다. 후임 도시 경비대장에 브론을 임명한다.

"만약 내가 젖도 못 뗀 아기를 죽이라고 한다면, 군말 없이 하겠나? (If i told you to murder an infant girl, say, still at her mother's breast, would you do it without question?)"

"질문 없이? 아뇨. 얼마 줄 거냐고 물을 거요. (Without question? No. I'd ask, "How much?".)"

"..."

 

아리아가 남자인 척 하지만 겐드리가 자신이 여자임을 알고 있자, 자신이 아리아 스타크임을 밝힌다.

 

강철 군도에 도착한 테온 그레이조이는 한 여자의 도움으로 파이크로 향한다.

 

반란에 패배하면서 볼모로 잡혀갔다가 9년 만에 돌아온 아들이지만 스타크가에 물든 테온을 발론 그레이조이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롭 스타크 편에 서야 한다며 하나뿐인 후계자라고 말하는 테론에게 강철 군도의 후계자로 야라 그레이조이(테론의 누나)를 소개해 준다.

- 그레이조이의 반란은 로버트 바라테온이 왕이 된 지 몇 년 후에 일어난 발론 그레이조이의 반란이다. 강철 군도의 왕을 자처한 발론은 라니스터 가문의 함대를 파괴하며 전쟁을 시작하였으나, 스타니스 바라테온에게 함대전에서 대패하고 파이크 성 또한 국왕 군에게 함락된 후 충성을 맹세하였다. 세 아들 중 둘은 전투 중에 죽고 막내아들 테온 그레이조이는 스타크 가에 볼모로 가게 된다.

 

다보스 시워스는 해적들에게도 보상을 약속하며 킹스랜딩 공략전에 출전을 요청한다.

 

티리온은 자노스 슬린트를 추방한 것에 분노하는 세르세이 앞에서 서자들을 죽인 것 때문에 악화된 민심을 걱정하며 비난한다. 하지만 세르세이의 반응을 통해 서자들을 살육한 명령이 세르세이가 아닌 조프리에게서 나온 걸 알아차린다.

세르세이는 조프리를 보호하는 마음과 티리온을 낳다 사망한 어머니 일로 티리온을 적대시한다.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10만의 병력을 가지고 있는 렌리 바라테온에 대한 걱정에, 멜리산드레는 빛의 신의 도움과 함께 스타니스에게 아들을 약속한다.

 

한밤 중에 갓 태어난 아들을 안고 숲으로 가는 크래스터를 본 존은 몰래 뒤따라가고, 파란 눈빛의 존재가 아기를 데려가는 모습을 목격한 후에 크래스터에게 일격을 당해 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