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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8 5화 - The B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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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2일에 방영된 HBO의 미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8 5화예요.
에피소드 명은 The Bells

 

바리스는 비밀리에 존 스노우에게 왕좌의 정통성이 있다는 전서를 웨스테로스 각지에 띄우려고 하며, 대너리스의 독살 계획도 진행한다. 

 

대너리스 진영에 존 스노우가 도착하고, 바리스는 존 스노우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지만, 존 스노우는 왕좌를 원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타르가르옌이 태어날 때마다 신들이 동전을 던지고, 세상은 숨을 죽인다고 합니다. (They say every time a Targaryen is born, the gods toss a coin and the world holds its breath.)"

"무엇을 원하시오? (What do you want?)"

"항상 원하던 겁니다. 철왕좌에 합당한 지도자. (All I've ever wanted. The right ruler on the Iron Throne.)"

"전 아직 그녀의 동전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동전에 대해서는 확신이 듭니다. (I still don't know how her coin has landed. But I'm quite certain about yours.)"

"난 그 자리를 원하지 않소. 단 한 번도. (I don't want it. I never have.)"

"전 살아있는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왕들과 여왕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군중 앞에서 뭐라고 말했는지, 그들이 어둠 속에서는 뭘 했는지 알고 있습니다. (I have known more kings and queens than any man living. I've heard what they say to crowds, and seen what they do in the shadows.)"

"당신은 현명하고 뛰어난 지도자가 될 겁니다. 반면에 그녀는... (You will rule wisely and well, while she..)"

"그녀는... 내 여왕이오. (She.. is my queen.)"

 

대너리스를 포기할 수 없었던 티리온 라니스터는 대너리스에게 바리스의 모반을 알리고, 대너리스는 산사에게 들은 존 스노우의 비밀을 바리스에게까지 알려준 티리온을 책망한다. 

"산사가 자네에게 말해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그녀가 뭘 얻으려고 그랬을 것 같나? (What do you think Sansa told you? What do you think she hoped to gain?)"

"자네가 비밀을 널리 퍼트려 여왕을 무너트릴꺼라고. 결국 그녀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지. (She trusted you to spread secrets that could destroy your own queen. And you did not let her down.)"

"저희의 의도는 좋았습니다. 여왕님이 원하는 걸 저희도 원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세상 말입니다. 바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Our intentions were good. We wanted what you want. A better world, all of us. Varys as much as anyone.)"

 

바리스는 티리온에게 자신이 생각이 틀렸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대너리스에 의해 드로곤의 화염으로 죽음을 맞는다.

 

티리온은 킹스랜딩을 파괴하려는 대너리스에게 킹스랜딩에 항복의 종소리가 울리고 성문이 열리면 공격을 멈춰달라고 부탁하고, 대너리스는 제이미 라니스터가 붙잡혀 있음을 알려준다.

 

아리아와 산도르 클리게인은 대너리스 진영을 통과해 킹스랜딩으로 진입한다.

 

티리온은 사로잡힌 제이미를 찾아가고, 세르세이를 설득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제이미와 세르세이를 위해서 레드 킵 지하와 통하는 해변 기슭에 배를 준비해 두고, 둘이 달아나 새로운 인생을 살라고 조언하며, 제이미를 풀어준다.

 

킹스랜딩 성벽 앞에 황금 용병단이 도열한 가운데, 산도르 클리게인, 아리아, 제이미 라니스터는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킹스랜딩으로 들어선다.

 

세르세이의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대너리스의 드로곤에 의해 유론 그레이조이의 강철 함대와 킹스랜딩 성벽이 무너진다.

 

압도적인 드래곤의 힘에 라니스터 군은 저항을 포기하고, 티리온이 기대한 대로, 킹스랜딩 전역에 항복의 종소리가 울린다.

 

하지만 티리온과 존의 안도감도 잠시, 분노를 참지 못한 대너리스는 항복을 받아들이지 않고 킹스랜딩에 불을 내뿜기 시작하고, 거세병 또한 움직인다. 티리온은 경악하고, 존은 병사들을 자제시키려 하지만, 폭주하기 시작한 병사들은 학살을 자행한다.

 

지하를 통해 레드 킵으로 진입하려던 제이미는 드로곤의 화염에서 겨우 살아난 유론 그레이조이와 조우하고, 처절한 싸움 끝에 유론을 살해하지만, 자신도 큰 부상을 입는다.

 

드로곤의 화염에 의해 레드 킵 마저 무너지면서, 세르세이는 콰이번의 조언에 몸을 피하기로 한다. 

 

세르세이에게 가까워지면서, 죽음을 직감한 산도르 클리게인은 복수에 눈이 먼 아리아를 설득해 목숨을 건지게 한다.

 

산도르 클리게인과 그레고르 클리게인(로버트 스트롱)이 조우한다. 

 

세르세이 라니스터와 제이미 라니스터가 만난다.

 

산도르 클리게인은 그레고르 클리게인을 죽이려 하지만, 그의 힘으로 죽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같은 시간 아리아는 화염에 휩싸인 킹스랜딩을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치지만 드로곤의 화염에 의해 죄 없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들을 봐야만 한다.

 

결국, 산도르 클리게인은 그레고르 클리게인과 성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죽음을 선택하고,

 

레드 킵 지하를 빠져나가려던 제이미와 세르세이는 무너지는 지하에서 그들의 최후를 맞는다.

 

아리아는 대너리스에 학살로 인해 페허가 된 도시 안에서 겨우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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