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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 야생의 땅 듀랑고 마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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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라섬과 안전가옥 섬에서 튜토리얼을 마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야생의 땅 듀랑고를 플레이할 수 있는 마을섬으로 가게 되는데요.


한 30~40분 정도 걸리는 이 플레이 과정에서 많은 유저들이 재미있다 재미없다 할만하다 별로다 판단이 달라지는 거 같아요. 서비스 오픈 초반에는 접속이 힘들거나 퀘스트 도중 버그가 있다거나 하는 문제로 고생하던 유저들도 있어서 판단에 아무래도 영향을 주었고요.

알파, 브라보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극심한 대기열 속에 찰리 서버가 생기고 그 다음날 델타와 에코 서버가 생기면서 유저들이 분산을 시작한 거 같아요. 딱히 경쟁적으로 플레이할 마음은 없었길래 에코 서버가 나오면서 에코 서버로 다시 시작을 하게 되었고요.


쾌적한 에코 서버에서도 마을섬에서 주변에 다른 유저들의 집들이 들어서게 되고, 유저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대기열이 살짝 뜨더라고요.



뭐 하여튼 튜토리얼을 마치고 본격적인 야생의 땅 듀랑고를 플레이하기 위해 마을섬으로 왔어요.


마을섬에서 처음 사유지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배산임수'라고 어릴 때 들었던 얘기를 떠 올리며, 어디 어디 가 좋다더라 하는 얘기를 듣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호수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대부분의 정보를 야생의 땅 듀랑고 인벤에서 얻게 되는데, 사유지 관련한 팁에


1. 농사나 요리 그리고 위생을 위한 민물이 가까운 위치
2. 사유지 확장에 걸림이 없는 주변에 암반 지대가 없는 곳
3. 마을섬은 거쳐가는 곳이므로 적당히 살다가 도시섬에서 제대로 된 곳을 찾는다.

정도의 팁이 있더라고요.



에코 서버 열리고 1시간 즈음 후의 화면인데 아무도 없..














닥터 라마의 설명을 뒤로 한 채 표지판과 간이천막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듀랑고 생활을 시작했어요. 



모닥불까지 만들어 놓고 나뭇잎 옷을 입으니 완전 원시 시대에 온 거 같기는 해요.



사실 마을섬에서 생활을 시작하면서 주변에 나무도 있고, 갈대와 바위도 있고 딱히 게임이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바로 옆에 나가서 자원을 채집해 오면 된다는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스킬들을 올리고 제작을 하게 되면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어요.

1. 마을섬의 자원들은 낮은 레벨의 자원이라 스킬 레벨을 올리고 많은 제작품을 만들게 되면서 더 좋은 재료들이 필요하다는 점
2. 한 캐릭터가 모든 스킬을 다 배우기가 힘들다는 점 때문에 친구와 함께하거나 부족 생활을 해야 한다는 점

스킬이 올라갈수록 많은 종류의 제작 과정과 제작품이 생기고 배워야 스킬들이 늘어만 갔어요.

그래서 실행에 옮긴 게 부 계정을 두는 거였는데요.

근접전(궁술), 생존, 방어, 채집, 도축 중심의 캐릭터와 무기/도구 제작, 건설, 가공, 요리, 옷 제작 중심의 캐릭터를 나누는 거 였어요. 후에 농사를 생활 중심 캐릭터에 놓으려다가 채집 라인 캐릭터로 넣어서 일단은 세팅을 나누었어요.




캐릭터를 나누면서, 그러니까 2계정을 쓰면서 좋은 점은
1.  '이것저것 다 해 볼 수 있다' 가 되겠고,

별로인 점은,
1. 플레이 시간이 아주 긴 유저라면 모를까 모든 행동에서 경험치를 얻는 듀랑고 구조상 사냥+채집시 경험치를 얻고 그 재료를 가공, 제작하면서 경험치를 얻어 레벨이 오르게 되는데, 이 과정이 두 개의 캐릭터로 과정이 나뉘게 되므로 레벨업이 더디다.
2. 플레이 스타일이 사냥+채집 캐릭터로 불안정섬으로 이동후 주로 채집 후 귀환해서 수많은 보관함에 재료를 맡기고, 제작 캐릭터로 다시 찾아서 제작하는 게 번거롭다.
3. 아이패드 에어2로 플레이를 하는데, 검은사막 제작 같은 어느 정도 보장해 주는 제작 시스템이 아닌 매번 동작을 해줘야 하므로 컴퓨터 앱플레이어 활용도가 떨어진다.
가 될 거 같아요.

에너지 때문에 요리도 많이 필요하고, 채집 도구들도 계속 닳아서 수리하거나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사유지에 설정해 놓은 바구니를 이용해도 굉장히 번거롭더라고요.

뭐 하여튼 그래도 계속해 보기로 했어요. 











마을섬에서 사유지 설정하는 과정을 마치면 15렙 불안정 섬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사바나 해역의 여러 섬 중에서 헤라 카이세리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날 때까지 K 의 설명 중 워프가 섬 하나를 통째로 지운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 얘기의 뜻을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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