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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텃밭, 울타리, 재배, 농사 -1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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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이 서비스 3년이 되어가면서 보면, 매번 신규 유저 유입이 되는 어느  순간순간들이 있는데요. 수능이 끝나고 겨울 방학이 되는 11월, 12월이 그중 하나일 듯 해요.

플레이 유저들이 PVP 에 몰두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냥러로 시작해서 사냥러로 검은사막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몬스터를 잡아 레벨을 올리고 전리품을 습득하고, 모은 재화로 아이템을 강화하고, 성공의 기쁨으로 게임을 지속하기도 하고 실패의 슬픔으로 게임을 그만하기도 하고요.

그럴 때, 일부 유저들은 생활로 눈을 돌리기도 해요. 그중 대부분은 생활에 깊이 빠진다고 하기 보다는 다시 사냥러로 돌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생활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글 몇개에 걸쳐  채집, 가공, 요리, 연금, 무역, 조련, 수렵, 낚시, 재배, 항해로 나눠지는, 하지만 서로 관계가 있는 생활 전반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생활러 하면 높은 공헌도를 바탕으로 수많은 일꾼을 고용해서 그들이 가져오는 재료들을 팔거나 가공해서 다른 수익을 올리고, 캐릭터는 가공을 하거나 낚시를 하거나 사냥을 하거나 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먼저 그중 생활러의 기반이 되는 농사 - 텃밭, 울타리, 재배에 대해 알아볼게요.

생활 여러 계열들이 때에 따라서 인기 있는 쪽으로 유저들이 몰리기도 하는데, 근래 연속된 재배 관련 업데이트로 핫한 부분이기도 해요.

공헌도가 어느 정도 여유가 있게 되면 유저는 특정 NPC 를 통해서 여러 사이즈의 울타리를 대여할 수 있어요. '대여' 라고 쓴 이유는 공헌도를 차감하고 울타리를 얻는 것이므로, 울타리를 다시 반납하게 되면 차감된 공헌도를 다시 돌려받기 때문이에요.

현재 이벤트 형식으로 나오는 기간 한정 울타리 외에 정식으로 대여 가능한 울타리는 4종류에요.


화면 우측 상단에 아이콘 중에 돋보기 모양의 NPC 라고 쓰인 아이콘을 클릭하고,



검색창에 '울타리' 라고 검색하면 각 지역의 울타리를 대여해 주는 NPC 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가까운 NPC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NPC 까지 자동 이동 가이드 선이 생기고요. 



단, 이 NPC 목록은 자신이 만나본 NPC 만 해당되기 때문에, 검은사막을 플레이한지 얼마 되지 않은 유저라면 따로 수동으로 정보를 알아봐야 하고요.

작은 울타리
핀토 농장(발레노스) - <탐험 거점 관리> 마티나 핀토
디아스 농장(칼페온) - <탐험 거점 관리> 엔조
아분 마을(메디아) - <재료상인> 디프리 핫세

평범한 울타리
토스카니 농장(발레노스) - <농장상인> 파올라 토스카니
모레티 거대 농장(세렌디아) - <탐험 거점 관리> 메르시안느 모레티
북부 밀농장 - <북부 밀농장 주인> 노먼 레이트
지아닌 농장 - <탐험 거점 관리> 굴리 지아닌
트렌트 마을 - <가구상인> 마에리
타리프 마을(메디아) - <재료상인> 핀린

단단한 울타리
하이델 도시 - <재료상인> 플라비아노
칼페온 수도 - <재료상인> 게라노아
알티노바 - <재료상인> 라쉬르

그믐달 울타리
칼페온 수도 - <그믐달 관리자> 라지
알티노바 - <그믐달 관리자> 재크

더 많겠지만 대략 이런 식이에요.






4종류의 울타리가 차이가 있는 건 공헌도 대비 칸 수와 차지하는 넓이인데요.

작은 울타리는 공헌도3 으로 대여하는 4칸 울타리


평범한 울타리는 공헌도6 으로 대여하는 7칸 울타리


단단한 울타리와 그믐달 울타리는 공헌도 10으로 대여하는 10칸 울타리



한 계정 내에서 대여할 수 있는 울타리의 수는 10개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자신의 공헌도에 여유가 많다면 단단한 울타리(그믐달 울타리) 10개를 빌려서 흔히들 말하는 '100밭' - 100칸의 작물을 심을 수 있는 텃밭을 보유할 테고요.

공헌도에 여유가 없다면, 가령 활용 공헌도가 60이라면, 단단한 울타리를 6개 빌려서 60칸을 활용하는 것 보다는 평범함 울타리를 10개 빌려서 70칸을 활용하는 식이에요.

40칸 이상의 보유 울타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공헌도 1대비 울타리 작물 칸수 효율은 다음과 같아요.



당연히 울타리에 공헌도 100을 사용할 수 있다면 효율을 생각할 필요 없이 공헌도 100에 단단한 울타리 10개로 100밭을 만드는 게 대부분일 테고요.

공헌도 100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울타리 조합으로 최적의 효율을 찾을 수도 있어요.


가령 여유 공헌도 51로 울타리를 빌린다면 작은 울타리 7개, 단단한 울타리 3개를 빌려서 58칸을 얻는 것 보단, 작은 울타리 3개, 평범한 울타리 7개를 빌리면 61칸을 얻는 계산이에요.

40칸 이상의 보유 울타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공헌도 대비 울타리 작물 칸수 효율은 다음과 같아요.



각 울타리마다 공헌도와 작물 칸수가 다르다는 걸 확인했고, 또 다른 차이점은 넓이인데요.

설치하는 필드 공간의 차이이기도 하고, 비료를 뿌리는 면적과 관계가 있기도 해요.



위 사진이 그믐달 울타리가 패치되고 나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울타리의 크기를 비교해 본 건데요.


가장 큰 넓이는 단단한 울타리, 그 다음이 평범한 울타리, 그리고 (구) 단단한 울타리라고 표기한 건 초기 단단한 울타리에요. 


사이즈가 굉장히 작았었는데, 2016년 초 패치로 지금의 거대한 단단한 울타리가 되었어요. 그때 기존의 작은 단단한 울타리를 가지고 있던 유저들은 반납하지 않는 한 계속 사용 가능했기에 저도 가지고 있다가 그믐달 울타리가 나오면서 스샷 한 번 남기고 반납을 했지요.


그 다음이 작은 울타리이고, 제일 작은 사이즈가 그믐달 울타리에요. 단단한 울타리와 같은 공헌도 10에 10칸 울타리인데 사이즈는 굉장히 작아요. 다만 사용 가능한 - 씨앗을 심을 수 있는 요구 조건이 재배 명장1 - 조건이 있어서 별도로 생각하고요.

울타리의 크기를 고려하는 이유는 설치하는 곳에 빈 공간 그리고 편의성 때문인데요.
이는 비료와 관계되는 이야기가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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