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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내륙 황실 납품(황납) 무역 -1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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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을 플레이 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이 게임 오래 할만하겠는데...'라고 생각하게 만든 건 다름 아닌 무역이었어요.

2014년 12월 17일 검은사막 오픈 때부터 생활은 검은사막 특유의 거대한 콘텐츠였고, 그중 무역은 나름 독특함이 있었어요.

처음 퀘스트로 받은 당나귀를 끌다가 마구간에서 튼튼한 당나귀를 사서 끌고 벨리아 주변 농장을 돌아다니면서 시간당 12,000 은화인가 벌었었고, 무역 레벨이 조금 올라가고 부터는 벨리아 - 하이델 루트를 농장 마차로 돌면서 시간당 30,000 은화 정도 번거 같아요. 그리고 무역 레벨이 정점에 달했을 때, 당시 모든 무역러들의 목표였던 칼페온 3방향 무역을 하면서 시간당 120,000 정도 번거 같아요.




 

이런 게 2015년 1월~2월에 일이었어요.

시간당 수익을 말했지만, 사실 시간당 수익이 중요한 게 아니라 퇴근하고 와서 마차로 마을과 마을 사이를 자동 이동하면서 콘텐츠를 즐기고, 별도의 다른 일을 하거나 가족과 함께할 약간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좋게 느껴졌고, 어렸을 때 했었던 대항해시대 같은 느낌도 받았던 거 같아요.

그때는 맵이 넓어질수록, 무역 레벨이 오를수록 수익도 늘고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었거든요.

하지만 곧 무역러들의 희망이었던 거점 무역은 곧 다들 외면하는 콘텐츠가 되었는데요. 다름 아닌 시간당 수익 때문이었어요. 사냥터가 늘어가고 콘텐츠들이 계속 생기면서, 처음엔 선망의 대상이었던 수익이 다른 콘텐츠에 비해 보잘 것 없을 정도로 변화가 없었거든요.

- 처음 세렌디아 서버가 생겼을 때, 펄 의상 1부위의 거래소 등록 가격이 100,000 은화가 안되었을 때인데, 사냥터의 수익이 증가될수록 펄 의상 가격도 점차 올라만 갔다고 보면 될듯해요.

대부분의 무역러들이 무역의 변화들 - 무역품 운송 제한이라든가, 무역품 중첩 가능, 무역 레벨에 따른 흥정 보너스, 사막 버프, 한계 이상의 무역품 싣기 등의 추가로 가공 무역러로 변화되어 갔어요. 저도 마찬가지지만요.

중간에 몇 번의 반전을 일으킬만한 변화가 있긴 했는데 - 200% 무역 이벤트라든가, 수도 발렌시아 - 모래알 바자르 사막 무역 같은 - 일부 길드의 버그 사용과 같은 일로 유저들 스스로 콘텐츠를 사장시켜 버렸어요. 

그리고 나서 대양이 나오면서 가공 무역과 랏 항구 무역이 무역 콘텐츠의 중심이 되어갔고요.

간혹 건의 게시판에 내륙 무역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긴 했지만, 일부 유저들 외엔 펄어비스도 신경 쓰지 않는듯했어요.

유저들은 늘 창고 앞에서 가공을 하고, 랏 항구 무역품 황납에 스트레스를 받아 가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지난 10월 19일 업데이트 공지 내용에 딱 한 줄이었는데 내륙 무역에 변화가 생겼어요.



검은사막 인벤에도 글이 몇 개 올라왔었지만, 그 이전주 페리도트 숲길 마차의 패시브 스킬이 업데이트 되면서 펄어비스에서 내륙 무역 콘텐츠에 변화를 주려 했던 거 같아요.



당시 황실 납품 무역 정보를 보시거나 직접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두 마을 사이에 적당한 경로를 찾아서 내륙 무역품을 황실 납품(황납) 하는 게 괜찮은 수익이 되었어요.

글리시 - 알티노바 - 하이델을 움직이시는 유저들도 있었고, 그중 제일 직관적인 건 벨리아 - 하이델 루트였고요.



당시 한참 수련의 서와 아두아나트 조련하느라 바로는 못해보고 좀 시간이 지난 다음에 하게 되었지만, 벨리아 - 하이델 루트의 두 마을 사이를 오고 가는 황납이 시간당 1,500만~1,600만 정도 나온 거 같아요. 무역 명장 22레벨에 페리도트 숲길 마차 파템 6강 기준으로요.




밤 시간에 일부 품목은 황납이 마감될 정도로 유저들이 관심을 가졌던 거 같아요. 두 마을 사이를 왕복하다 보면 같은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을 간혹 볼 수 있기도 했고요.


그 페리도트 숲길 마차 조련 경험치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게 이때였어요. 두 마을을 왕복하면서 페리도트 숲길 마차에 말 4마리를 같이 조련하려는 생각이었거든요.

두 마을 사이의 이동 시간이 4분 정도로 짧기는 했지만, 사냥보다는 여유가 있었으니까 지속해서 할만한 괜찮은 콘텐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11월 9일 업데이트 내용에 다시 뭔가가 바뀌었어요.



 

나중 일이지만 장단점이 있었는데, 기존의 데이터가 바뀌었다는 점이 불안해 보였어요. 무역 정보를 보는 순간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가장 불안한 요인은 식료품의 가격 보증 시간이 2시간이라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전 지역 황실 납품 품목의 개편 항목이었는, 지금까지 볼 때 괜찮은 수익을 얻는 새 콘텐츠가 생겼을 때 연이어 버프를 해 준 적이 몇 번 안되었던 거 같았거든요.

다음 글에 11월 9일 이후 바뀐 상황에서의 내륙 황납 무역에 대해 써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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