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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와우 오리지널 클래식 서버 - 바닐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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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사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 WOW : 와우) 의 클로즈 베타가 열린 게 2004년 여름이었어요. 오픈베타 시작이 2005년 1월인가 그랬죠.

2004년에 한참 PC 방에서 마비노기를 할 때인데 PC방 알바가 하던 게임이 WOW 1차 클로즈베타였어요. 관심이 있어서 야간에 그 계정을 빌려서 플레이를 했었는데, 처음 만들었던 캐릭터가 드워프 사냥꾼이었을 거예요.

인생에서 울티마 온라인(Ultima Online) -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 (Darkage of Camelot)- 에버퀘스트(Everquest)에 이어서 새로운 인생 게임을 찾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2차 클로즈베타에 당첨이 되고 흑마법사를 플레이하면서 느낀 감정들이란.

그전에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을 플레이하면서 제일 몰입되었던 건 내가 발더 미드가드(Midgard)의 일원이라고 생각되게 만들었던 시스템이었는데요. 


와우를 하면서도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지, 얼라이언스로써 진짜 호드 유저들을 증오했던 거 같아요. 가덤(가시덤블 숲)이든 힐스(힐스브래드 구릉)든 필드 어디서든지 절대 게임상에서 양립할 수 없는 존재가 있다는 게 몰입하는데 중요 요소였던 거 같아요.

그러다 확장팩이 나올 무렵 결혼과 함께 게임 라이프는 종말을 고 했고요. 


그 후 틈틈이 불타는 성전을 플레이하고 리치왕의 몰락까지 접속을 했지만, 생활이 바뀌면서 와우도 예전의 와우가 될 수는 없었어요.

한때 파티 플레이 게임을 MMORPG 의 최종 완성형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탱커가 전방에서 파티를 보호하고 어그로를 끌고 타운트를 하고, 버퍼, 딜러, 메저, 힐러가 각기 자기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 하는 그런 스타일의 게임들을.

결혼하기 전에는 그랬는데..

아이가 있고 일이 있는 지금에는 그냥 검은사막이 최고... 지금 상황에 파티 모으는데 몇 십분, 던전 1~2시간 돌고, 대타 구하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여튼 서론이 길었는데, 2017년 11월 4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블리즈컨 2017 개막 무대에서 공식 발표가 있었어요.




Executive Producer 인 J. Allen Brack 의 발표였는데요. 얘기 중에 아이스크림 얘기하길래 뭔 얘기인가 했더니 갑자기 동영상 발표.. 계획 중인 오리지널 콘텐츠 클래식 서버의 이름이 '바닐라' 더군요.






과거 다른 게임에서도 게임이 어느 정도 힘이 빠지면 클래식 서버가 나오는 걸 곧잘 볼 수 있었는데, 플레이를 하지 않는 지금 와우의 힘이 어느 정도 빠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계획 중이라고 하는군요.

현장 호응은 나쁘지 않은 듯 했어요. 추억을 되새기는 유저들도 있을 테니까요.

국내 반응은..?
" 군대 다시 가라는 거랑 마찬가지 아니냐?"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거리 중에 하나가 와우 오리지널 해 본 거다."
"들창코 레이드 하는 건가요?"
"화이트 메인 - 일어나라 나의 투사여"
"명령만 내려 주십시오"
"추억은 추억으로 남을 때가 아름다운 거다."
"와우 오리지널 하던 그때가 그리운 거지 그때 그 게임이 그리운 건 아님" 

개인적으로 2004년 가을 2차 클로즈 베타 때 처음으로 폐광 벤클리프 클리어하는데 7시간 걸렸어요. 자정에 들어가서 날 새고 나온 기억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 클래식 서버 영상이에요.


지나간 시간은 돌릴 수 없다고요? 모르시는 말씀.. 하면서 확장팩의 역사가 거꾸로 돌아가요. 그리고 당도한 곳은 오리지널 트레일러의 시작.


- 와우 노움 법사 그래픽이 저렇던가요. 오래간만에 보니 왠지 낯설어요. 2006년 정도만 해도 와우 그래픽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모르는 확장팩이 거의 다 군요. 리치왕이랑 불타는 성전이나 겨우 알아보겠어요.


















이 즈음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2005~2006) 공식 트레일러 오래간만에 한 번 볼게요.
많은 유저들을 와우저가 되게 했던. 지금 봐도 감동이란.

어느 인터뷰에서 유료 가입자 백만 명이 목표인 때가 있었다고 했죠. 불타는 성전 때인가 리치왕 때인가 유료 가입자 천만 명을 넘은 걸로 알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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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국산콩나물
    2018.01.05 05:48

    오픈베타부터 지금 까지 와우하고있는 1인 ㅋ 와우 인생겜

    • 2018.01.05 14:07 신고

      반갑습니다. 오래하고 계시는군요.
      개인적으로 안 해 봤으면 후회했을 MMORPG 를 꼽으면

      울티마 온라인(울온)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다옥)
      에버퀘스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
      검은사막

      인데 , 그 중 가장 아쉬워할 건 와우라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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