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12월 1일 검은사막 페스타 총정리 및 요약
- 검은사막(Black Desert Online)/생활러를 위한 정보
- 2018. 12. 2. 07:41
작년에 이어 오프라인 행사인 두 번째 검은사막 페스타(FESTA)가 어제 12월 1일 있었어요.
오픈부터 검은사막을 플레이 해 오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올해 만큼 게임 안과 밖에서 분위기가 안 좋은 적이 없었던거 같은데요.
오랫동안 유저들이 재미있게 플레이 하는 검은사막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해요.
펄어비스 김재희 PD (총괄 프로듀서) 의 발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졌어요.
하나는 모험 명성과 카프라스, 마노스 시스템에 대한 사과이고, 다른 하나는 겨울 업데이트 내용이고요.
김재희 PD의 발언을 거의 그대로 옮겼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셨으면 해요.
1. 모험 명성 및 모험 명성 보너스 삭제 - 모험 명성, 카프라스의 돌, 마노스 기획 의도 및 사과
2. 신규 클래스 아처
3. 메인 스토리 및 초반 지역 난이도 개편
4. 새로운 거래소 시스템
5. 신규지역 오딜리타
6. 영지전 발렌시아 vs 칼페온
7. 그림자 전장
8. 이벤트
- 작년 페스타에서 란을 공개했을때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고, 그걸 발판 삼아 내실을 다졌어야 했는데, 욕심만 앞선 한해가 되었다.
- 결과적으로 일부 업데이트들은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치지 못했고, 초기 기획에서의 좋은 의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라이브 서버에 적용이 되었다.
- 2018년 아쉬운 점은 모험 명성, 카프라스, 마노스였는데, 게임 서비스 4년차에 좀 더 강해지려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밸런스 조절과 함께 도입했지만 결과적으로 의도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 패치 이후 상위 유저의 카프라스 돌파 수치가 높아지며 모험 명성과의 시너지 효과로 생각했던 것 보다 과도한 격차가 발생했다. 이미 많은 유저들이 해당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기에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었다.
- RPG 에서 사냥은 강해지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지루한 과정이기도 하다.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올리기도 힘들지만 올려도 강함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 그래서 모험 명성은 중단기적으로 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강해지는 것을 좀 더 느끼게 하려는 의도에서 도입했다.
- 모험 명성 초반에는 공격력 중심으로, 후반에는 피해 감소 중심으로, 개발진에서 의도했던 목적으로 모험 명성이 잘 동작했지만 결과적으로 유저간의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되었다.
- 카프라스 도입 의도는 수년 동안 아이템이 고나 유 단계에서 머물러 있거나, 동 도전에 실패한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에, 게임이 지루해지고 고착화 되는 걸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다.
-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언젠가는 동 등급이 될 수 있는 방법으로 추가했고, 동 등급에서도 조금 더 강함을 느낄 수 있게하려는 의도였다.
- 하지만 카프라스와 모험 명성이 합해지며, 더 큰 격차가 발생했다
- 그래서...
- 모험 명성과 모험 명성 보너스 제거하겠다. 삭제 후 예전처럼 돌아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기에 추가적인 밸런스 조절을 계속하겠다.
- 카프라스 돌파는 유지하지만 추출 기능 추가하겠다.
- 카프라스는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기에 성장의 여지는 남겨두겠다.
- 카프라스 과도한 입찰 상황은 인지하고 있으며, 해결 방법으로 상한가를 높이거나 구매 예약 수량 수량 변동을 고려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기에 신규 거래소 시스템을 최대한 빨리 적용하겠다.
- 시스템을 바꾸고 싶었지만 이미 적용된 시스템을 바꾸는게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국 모험 명성 삭제를 결정했고, 앞으로는 충분한 고민과 유저들 의견을 수렴하며 신중하게 수정해 나가겠다.
- 마노스는 사냥으로 재화가 많이 싸인 유저들이 생활 콘텐츠에 쉽게 입문하게 도와주는 단순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개발진의 욕심이 들어가며 문제가 발생했다.
- 생활을 상향하고 싶은 생각에 생활 장비와 숙련도 시스템 적용해 생활로 얻는 수익이 향상되도록 했다.
- 마노스 장비는 생활에 쉽게 입문할 수 있게 기존 아이템 잠재력 돌파 확률보다 높였고, 재화를 쌓은 유저가 대상인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가치가 높게 책정되었다.
- 하지만 기초적인 생활 장비, 숙련도를 차근차근 업데이트하고, 생활 레벨에 대한 가치를 충분히 보존한 후 마노스를 업데이트 해야했었는데 순서가 바뀌어 성급하게 패치했다. 사과드린다.
2. 메인 스토리 및 초반 지역 난이도 개편
지속적인 초반 동선 수정으로 빠른 성장 위주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초반 설정이나 이야기 등이 잊혀지게 되었다.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초반 스토리 개편하였고, 신규 클래스인 아처를 키우며 접할 수 있다.
시작 지점이 올비아가 아닌 서부 경비캠프이며, 메인 의뢰를 진행하면서 하이델에 도달하면 각기 다른 세가지 분기 이야기를 선택하고, 선택에 따라 다른 동선으로 플레이 진행.된다.
초반 몬스터 상향으로 적절한 도전과 성장을 느낄 수 있게 조정할 예정이다.
인물들과의 관계, 스토리 명확하게 정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존 이야기 조정 뿐만아니라 새로운 이야기 추가할 예정이다.
칼페온 지역까지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3. 새로운 거래소 시스템
거래소 시스템 한참 개발중이다.
구매 순서에 의한 확정 방식으로 거래소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데(왜 직접적으로 매크로라고 말은 안하고)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고, 웹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거래 가능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거래소는 상한가 고정으로 판매자가 손해보는 구조였는데, 새로운 거래소는 조금 더 자유로운 시장이 생성될 것이다.
규모가 큰 작업이라 시간 소요될 예정이다.
4. 신규지역 오딜리타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 예정으로 개발 중이다.
소규모 파티 사냥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5. 영지전 발렌시아 vs 칼페온
알다시피 검은사막 스토리 상 큰 대립 구조는 칼페온 vs 발렌시아 ㅇ니데, 세계관을 극대화시키는 영지전 개발 중이다.
칼페온 지역의 3,4 단계 거점 점령 모든 길드와 발렌시아 지역의 3,4단계 거점 점령 모든 길드가 각 국가에 소속되어 전투를 하는 것으로 개발중이다.
메디아 지역 부분이 고민 중인데, 메디아 점령전을 없애고, 메디아 점령 길드는 칼페온이나 발렌시아 한쪽을 선택해서 결과에 따라 혜택 공유 방식을 생각 중이다. 영지전 승리 국가는 메디아 점령 보너스를 얻는 형식으로 생각중이다.
아직 다듬는 중이다.
6. 그림자 전장
일종의 생존 게임 형식(배틀로얄) 1 vs 49
기존 장비, 레벨을 배제한 채 모두가 동등한 입장에서 시작한다.
올 겨울 업데이트 예정이며, 검은사막 연구소에서 계속 테스트 중이다.
프로모션(그림자 전장 셀럽 대전) 예정 중이다.
적절한 보상 계획중이다.
이벤트
1. 아처 출시 기념 전 국가 서버 경험치 100%
2. 아처와 다른 캐릭터 경험치 공유
3. 모든 유저에게 남자 집사 에이든 선물
- 의미있는 겨울 업데이트 준비하겠다.
2017년 검은사막 페스타 총정리 및 요약 -1 https://ashasleti.tistory.com/166
2017년 검은사막 페스타 총정리 및 요약 -2 https://ashasleti.tistory.com/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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