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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텃밭, 울타리, 재배, 농사 -3 디버프와 관리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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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검은사막 내 모든 작물은 온도에 따라 성장 시간이 다르다.


ㄴ. 검은사막 내 전 지역은 온도 분포가 나누어져 있다.


ㄷ. 작물의 성장에 최적인 알맞은 온도 지역에 씨앗을 심었다면 텃밭에 비료를 줌으로써 성장 시간을 20% 단축시킬 수 있다. 


ㄹ. 작물 성장 시간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
    a. 가지 엉킴 - 가지치키
    b. 병충해 - 벌레잡기
    c. 새들의 습격 - 허수아비
    d. 수분량 - 수로


ㅁ. 주 방해 요소의 제거는 직접적인 상호작용(R) 이나 관리 일꾼을 활용한다.

텃밭에 심어 놓은 작물이 잘 자라면 좋겠지만, 기대하던 시간에 텃밭에 갔을 때, 저조한 성장률과 함께 작물의 성장 게이지가 붉게 변한 걸 볼 수 있어요.



해당 작물이 이벤트(디버프)에 걸려있고 남은 작물의 성장 시간이 x2 되어있다는 표시인데요.  



작물이 서로 엉킬 경우와 작물에서 벌레가 생겨났을 경우에 성장 게이지가 붉게 변하면서 작물의 남아 있는 성장 시간이 X2 가 되고, 캐릭터로 직접 가지치기 또는 벌레 잡기를 하거나 일꾼을 고용해 관리를 한다면 즉시 이벤트(디버프)를 제거하고 다시 성장 시간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어요.



1. 가지 엉킴 - 가지치기


작물이 서로 엉키는 디버프는 텃밭에 작물이 많을 경우 발생률이 상승하므로, 2칸 작물보다는 1칸 작물이 더 많이 나타나고, 텃밭에 심은 작물 수가 많을수록 발생률이 올라가요.
해제하는 방법은 캐릭터로 직접 해당 작물에 상호작용(R) 을 해서 기운을 소모하고 제거하고요.



2. 병충해 - 벌레 잡기


병충해는 기본 병충해 확률 외에 해당 지역의 습도와 해당 작물의 적정 습도가 맞지 않을 때 생기는데요.
온도 설명하면서 봤던 작물 정보의 게이지를 다시 한번 볼게요. 칼페온 해바라기 밭에서의 호박의 작물 정보인데요.


빨간색 게이지는 온도 정보이고 해당 지역에서 5분마다의 성장률을 나타낸다고 이전 글에서 적었었는데요.

이번엔 그 아래에 파란색 게이지를 볼게요. 



파란색 게이지가 습도를 나타내는데, 게이지 오른쪽의 % 는 5분마다 병충해 발생 확률을 나타내요.


아래쪽의 노란 삼각형은 현재 지역의 습도를 나타내고, 파란색 삼각형을 유저가 이동해 보면 낮은 습도 지역과 높은 습도 지역에서의 병충해 발생률을 확인할 수 있어요.



호박의 경우 적정 습도에서 5분마다 병충해 발생률은 1% 이고, 저 습도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1%, 하지만 고 습도 지역에서는 7% 로 상승해요.



해당 작물과 맞지 않는 습도 지역이라면 더 자주 디버프가 걸리고,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작물 성장 시간이 늘어날 확률이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이 습도 정보 또한 월드 맵의 필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짙은 붉은색일수록 높은 습도 지역이에요.






그리고 직접적으로 붉은 게이지로 표시되지는 않지만 새들의 습격과 지하수 고갈이 작물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3. 새들의 공격 - 허수아비



직접적으로 게이지에 표시되지 않지만 작물 정보에서 건강으로 표시되는 부분이 새들의 공격과 관련이 있는 부분이에요. 공격을 많이 당하면 작물의 건강 수치가 하락하고 수치가 하락하면 재배 시간이 늘어나요.


검은사막 오픈 초기에는 관리 농사라는 개념이 일꾼이 아닌 캐릭터가 직접 하는 방식이었고, 장시간 작물이 텃밭에 있는 경우가 흔했기 때문에 텃밭에 허수아비와 수로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작물에 맞는 적당한 온도 지역에 작물을 심고 관리 일꾼을 붙여주는 요즘 추세에 허수아비는 그리 권하지 않아요. 적당한 조건과 시간이라면 작물 성장 시간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건강 수치가 하락하지는 않거든요.



4. 지하수량 - 수로

월드 맵 필터에서 전 지역의 지하수량을 확인할 수 있어요. 짙은 파란색일수록 지하수량이 높은데요. 지하수량은 작물의 성장 시간이 아닌 수확량과 관련이 있는데, 영향을 미치는 범위는 작물 정보에서 수분이 0%가 되었을 때에요.

기본적으로 전 월드는 기본 지하수량이 있고, 또 내리는 비와 같이 어느 정도 지하수량을 회복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적당한 기온과 시간에 맞는 위치라면 작물의 수분이 0% 가 되어 수확물에 패널티를 적용당할 일은 거의 없기에 수로 설치로 텃밭의 슬롯을 허비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발렌시아와 같은 사막 지형에서는 지하수량이 문제가 되기는 하는데, 사막 지형에서는 많은 작물들이 성장 100% 되는 시간 내에서도 수분이 0% 가 되기 때문에 아예 농사에는 맞지 않는 지역들이 많다는 걸  고려해야 하고요.

성장 시간이 늘어나는 패널티 중에서 가지치기와 병충해는 캐릭터의 직접적인 상호 작용(R) 또는 텃밭에 일꾼을 배치하면서 해소할 수 있고, 허수아비(건강)과 수로(수분)는 적당한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다면 텃밭 슬롯 중 2개를 소모하면서까지 설치할 필요는 없어요.

울티마 온라인처럼 유저가 월드 어느 곳에서 나 임의의 장소에 집을 지을 수 있다면 텃밭에 한해서는 온도와 습도, 지하수량 등을 고려해 작물 선택들이 굉장히 다양했겠지만, 현재 검은사막에서는 거주지가 정해져 있고, 칼페온 해바라기 밭이나, 벨리아 플레메 언덕처럼 많은 유저들의 텃밭이 집중되어 있는 곳들이 있어서 직접 작물 정보를 확인하고 월드 맵 필터를 비교하는 일은 흔하지 않을듯해요.

다만 흔하지 않는 지역에서 작물을 심거나 새로운 지역 또는 새로운 작물이 나왔다면 작물 정보와 월드맵 필터를 통해 스스로 이런 것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을 테고요.

5. 일꾼 관리

초기 검은사막에서의 농사는 방치 농사를 말하는 거였어요. 5분마다 계속되는 이벤트 판정에서 대부분의 작물들은 성장 시간이 x2 되었고, 당시에는 재배라는 콘텐츠도 업데이트 되기 전이라 몇 시간씩 텃밭에 상주하면서 가지치기, 벌레 잡기를 하는 게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었으니까요.

이벤트 판정 시간에 따라 작물의 성장 시간들이 들쑥날쑥했고, 기본적인 성장 시간 이상으로 시간을 예측해야 했어요. 물론 2015년 초반의 가공 무역은 다른 콘텐츠에 비해 수익이 상당했기에 일부 유저들은 스스로 장인 자이언트가 되어 가지치기와 벌레 잡기를 하면서 하루 2모작, 3모작을 이루어 내기도 했지만요.

그러다 2015년 11월, 텃밭에 일꾼을 설정함으로써, 일꾼이 기운이 허용하는 대로 이벤트를 제거하는 시기가 오게 되었어요.



후에 일꾼 맥주 재충전이 패치되고, 마력 씨앗이 생기면서 이젠 일꾼이 마을로 돌아오는 경우가 드물게 되었고요.

인 게임 화면 상단의 아이콘들이 펄어비스에서 뭔가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늘어나고 있긴 한데, 거주지 오른쪽의 울타리 모양이 텃밭 관리 아이콘이고, 클릭하면 자신의 텃밭 목록을 볼 수 있어요.


정보에서는 각 텃밭마다 작물의 성장 % 를 확인하고 가지치기와 병충해 여부를 확인 가능하고요.



일꾼 항목의 목록을 클릭하면 일꾼 창이 나타나는데, 각 텃밭마다 일꾼을 지정해 관리를 맡길 수 있어요.


노드에 일꾼을 보내는 것과는 달리 노드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 마을에서도 보낼 수 있고, 해당 일꾼은 텃밭에서 대기하다가 이벤트가 발생하면 행동력을 1 소모하고 이벤트를 해제하는 방식이라, 일꾼들 중 행동력이 높은 자이언트를 보통 선호하는 편이에요.



주의할 점은 텃밭에 배치된 일꾼들은 행동력이 0이 되면 마을로 돌아와 그동안 모은 잡초와 같은 결과물들을 마을 창고에 맡기는데, 일꾼의 작업 취소 없이 텃밭을 해제해 버리면 일꾼은 그 즉시 마을로 돌아가고 부산물은 사라진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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