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Black Desert Online)/생활러를 위한 정보 AshasLeti 2019. 5. 31. 14:51
예전 이야기 이기는 한데, 검은사막에서 처음 큰 재화를 얻어 본 것이 2015년 초의 에페리아 항구 실러캔스 사태 때였어요. 워낙 유명한 일이라 대부분의 유저들이 알고 있는 사건일 텐데, 개인적으로 웃긴 건, 실러캔스를 잡아서 돈을 번 게 아니었다는 사실이에요. 물론 실러캔스 포인트가 알려지고, 펄 낚싯대를 구매해서 가 보기는 했었는데, 15분 동안 한 마리도 못 잡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포기했었거든요. 아마 에페리아 항구 고래 옆으로 미세한 포인트가 있었던 거 같은데, 낚시에 별반 재미도 못 느꼈었던 때여서 하기가 싫은 마음이 가득했거든요. 대신에 주말이 지나고 에페리아 항구에서 더 이상 실러캔스가 잡히지 않고, 사람들이 실러캔스를 찾아 바다로 나가던 시점에, 문제가 생긴 게 어선 수급이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