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AshasLeti 2018. 1. 18. 21:08
아일랜드 그룹 크랜베리스(The Cranberries) 의 보컬 돌로레스 오리어던(Dolores O'Riordan)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개인적으로 슬픈 일이 될 거 같아요. 제게 크랜베리스의 곡들은 스무 살의 기억들과 같이 섞여있기 때문이에요. 90년대 중반 19살~21살 때의 기억들. 늦은 밤 들었던 고 정은임 아나운서의 '정은임의 FM 영화음악', 창간호부터 수백 권을 모았던 영화잡지 '씨네 21', 종로 개봉관과 변두리 동시 상영 극장들, 대학교 신입생 시절. 그리고 수많은 앨범들 한가운데서 유독 사랑했던 크랜베리스(The Cranberries). 1993년 Everybody Else Is Doing It, So Why Can't We? 1994년 No Need To Argue 1996년 To..